✎ 데이터야놀자 후기를 마무리하며사실 이런 개인적인 이야기를 글로 작성하는 것을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편인데, 발표 내용에도 간간히 느낀 점을 적어 놓았던 만큼 그걸 조금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모든 세션, 강의, 인사이트가 모두 내 기대와 정확히 맞아떨어지긴 어려울 것이다.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내가 얻은 것,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가 얻은 건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그래서 나는 앞으로 뭘 하고 싶은가’를 진지하게 묻기 시작할 때가 왔다..!지금까지는 데싸 교육과정을 따라가느라 눈앞에 놓인 과제를 해내는 데만 집중했던 부분이 컸다.그러다 보니 전체 흐름 속에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